커뮤니티 지식in

신입사원 첫출근

k-pro 한세 2021. 3. 28. 20:20

신입사원만 모르는게 있습니다 그게뭐냐면 다들 티는 안 내지만 여러분들한테 관심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여러분 상상 이상으로 왜냐면은 회사생활이 되게 건조합니다 반복적이고 근데 새로운 사람이 그것도 신입

사원이 온다 이거는 정말 무료함 속에서 대단한 이벤트거든요 근데 신입사원이 부담스러워하니까 앞에서

는 관심을 보이지 못하고 뒤에서 이야기를 합니다 "야 너네팀 신입사원 왔다며? 좀 어떄?" 

"어 우리팀 신입사원 괜찮아 .열심히 하고 " 이렇게 뒤에서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근데 문제가 뭐냐면 

"야 너네팀 신입사원 어떄?" "스 흡~..." 아 좀 이상하던데 ...." 이러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이런일을 방지하고

자몇가지 조언 꿀팁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무슨 '인사 잘해라' 이런 뻔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1)부서배치 가 되기전에 신입사원끼리 모여서 교육을 받잖아요 교육에서 제일 중요한게 열심히 공부해서 1등

하는게 아니에요 가장중요한 건 교육받는 과정 속에서 여러분이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리는 거예요

나는 배려하고 칭찬하는 따듯한 사람이다 하는 사실을 알리는거죠 그리고 조원끼리나 팀원끼리 누군가 의견

을내게 되면 말도 안되는소리여도 그말에 칭찬을 해주며 그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따라주세요 웬만하면

이렇게 칭찬하고 배려하면 신입사원 동기들은 다들 여러분들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신뢰를 얻은

동기들이 나중에 여러분의 회사생활을 한결 수월하게 해줄 겁니다  근데 의문이 있을거예요 신입사원 교육

평가가 소속부서 팀장에게 통보가 된다 잘해야 되는 거 아니냐? 하실텐데 일단 그건 맞아요 그런 회사들이 

있습니다 근데 신입사원 교육평가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장님은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것보다는

부서배치가 되고 나서 배우고자 하는 마음,열심히 하려는 태도 이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지 신입사원 교육

결과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부서장)아 내가 이번에 임원 될수 있었는데 22년 전 교육 때 못해가지고 임원에 떨어졌네

(대리말년) 아 8년 전에 회사 핵심가치 발표만 잘햇어도 과장 진급을 했을 텐데 

이런거 본적이 없습니다 

신입사원 교육은 그때하고 끝 그니까 교육에서는 여러분이 좋은 사람임을 알리는게 1순위

 

2)교육이 끝나고 현업에 배치되서 본격적으로 일을 할때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는게

좋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안 하고 다른윗사람 의견을 듣기만 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옛날에는 예의였는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자신의 의견을 탁탁 이야기하는게 훨씬

멋있어 보이고 있어 보여요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도 맞든 클리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게 훨씬좋고 

또 사람들도 그걸원합니다 생각보다 윗분들의 생각이 요즘에는 많이 트여 있습니다 팀장님이 되게 나이가 

많아 보여도 그렇지 않아요 옛날에는 그분들이 신세대로 불리던 분들이에요 쉽게 이해를 돕고자 부연 설명

하면 응답하라에 나오는 덕선이 택이 이사람들이랑 동년배이거나 더 어려요 여러분의 팀장님이 그니까 막

말 안 통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 좀 편하게 생각하고 여러분의 의견을 자신 있게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근데 솔직하게 이야기하는거랑 예의 없는 거랑은 다른거 아시죠? 그니까 솔직하게 말하는건 맞는데

예의는 지켜야 됩니다 

 

3)처음에는 일하다 보면 혼나는 경우가 되게 많을 겁니다 그러면 이제 멘탈이 퓨슉 하고 부서질텐데  이럴때

자책하지 말고요 인정 혹은 정신승리 하세요 팀장님한테 깨질때마다 아난 왜 이렇게 모자르지 내가 괜히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만 주는거 아냐? 이런 마음은 괸장히 좋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 속에서

던져져서 위축이 돼 있는데 자책하면 더 쭈그러들어요 또 위축이 되면 조직에 적응하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여러분한테도 안 좋고 동료들한테도 안좋습니다  실제로 여러분이 잘못을 했거나 아니면 신입이니까 몰라서

잘못을 했거나 이 둘 중 하나일 겁니다 실제로 여러분이 잘못했을 때는'인정'하면  마음이 편해져요 당연히

잘못했으면 혼나는 거 맞잖아요 ?여러분이 잘못을해서 혼난거예요 다음에 잘해야겠다라고 다짐하고 인정하면

됩니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질겁니다 다음에 여러분이 신입이셔서 몰라서 본의 아니게 혼났을 경우 이건 엄밀히

따지면 여러분의 잘못은 아닙니다 몰랐으니까 그런거죠  근데 어떤 사람은 '그럼 잘못을 하기전에 질문을 했어야지'

'질문을 왜 안하냐' '질문을 해라' 이러는데  아니 모르는데 어떻게 물어봐요 질문이라는게 뭔가 좀 아는게 있어야

거기서 질문이 나오는 건데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이 어떻게 질문을 해요 그죠? 그러니까 몰라서 억울하게 혼이나면

당연히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제대로 하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는 하겠지만 정신승리를 해야 돼요 

'아니 나한테 미리 가르쳐줬으면 나도 실수를 안했을거 아니냐' '왜 나한테 화를 내는거야?' 

'팀장님이 오늘 뭐 안 좋은 일 있나 .주식이 떨어졌나' 이렇게 정신승리 하세요  몰라서 혼난거는 여러분의잘못이

아닙니다 이렇게 정신승리를 하면은 팀장님이 혼내도 딜이 안 들어와요 요약하면 실제로 잘못했다 그러면인정하기

 

4)회사욕 직장상사욕 하면 안되는거 당연히 아실거예요 근데 이걸 역이용 해야 돼요 회사욕 상사욕은 아무리 친한

동기한테도 절대 하면 안돼요 괜히 동기한테 이야기 했다가 그 동기가 딴데가서 '야 김대리네 팀장님 되게 별로래'

이야기하는 장면을 다른 사람이 목격하면 진짜 큰일납니다 일하는 회사 건물 내 ,화장실,회사 근처 식당,카페

이런 데서도 절대 회사욕 하면 안돼요 그냥 장소 상관없이 회사욕 상사욕을 하면은 어떤 경로로든지 팀장님 귀에 

들어갈수가 있어요 그니까 진짜 그냥 회사욕은 하지마세요 상사욕 하다가 인생 꼬인 사람을본적이 있습니다 

귀에 들어가는 메커니즘을 이걸 이용해야 돼는데 직장상사 칭찬을 해야돼요 '야 니네 부장 또라이라고 하던데 너

괜찮냐?'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어? 아니 난 우리부장님 좋던데 나랑되게 잘맞아' 이렇게 칭찬을 하면은 상사욕이

상사귀에 들어갈수도 있는것처럼 상사 칭찬도 상사 귀에 들어갈수가 있어요 만약에 상사가 여러분이 창찬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러면 회사생활이 윤택해지는 거죠 

 

5)일 할때 여러분 뇌를 거치지 말고 일하세요 이게 무슨말이냐면은 일이들어오면은'아 이거 언제하지' 생각을 하지

말고 그냥 바로해야 돼요 오늘이 월요일인데 팀장님이 일을줬어요 딱보니까 하루면 할거같애 그러면 바로 안하고 

하루 걸리니까 마감 전날에 하는 거예요 일을 미루는거죠 이게 일을 할때 뇌를 거치면 생각을 하면은 귀차니즘이

작동을 해요 아 하기 싫다 안하고 싶다 이러면서 미루게 되더라고요 일을 미루게 됩니다 

 

근데 문제는 일을 미루게 되면 정작 그 일을 하고 잇는 것도 아니면서 고통만 받아 그니까 일이 딱 들어오면 뇌를

거치지말고 생각을 하지말고 일하는 기계처럼 해야 돼요 바로 해서 바로 끝내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래서 일을 마감일 보다 훨씬 일찍 끝냈다 그럼 이제 상사한테 보고해야 되냐 요거는 조금 유두리를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보통 팀장님들이 일을 빨리 끝내면 새로운 일을 또 주는경우가 많습니다  일은 빨리하되 보고는 조금

늦게 하시는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