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 "10년 동안 지민한테 어떻게 괴롭힘 당했는지 다 폭로할게요"
안녕하세요
하고 싶은 말이 있어가지고...
제가 어제 또 글을 올린 이유랑 계속해서 언급하는 이유랑 그거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고 싶은 것도 있고
연습생 생활 들어갔는데 이게 소위 말해서 일진 놀이를 하고 앉았길래 제가 그때 당시 17살이 딱 되던 해였어요 3월이었나? 연습생 생활은 이런 거구나 심부름? 이런 거는 당연히 해야 되는 거고 제가 데뷔 쪽 멤버 중에서는 3번째로 들어갔거든요? 그 가해자 맏언니 그다음 저 이렇게 해서 근데 그 일진 놀이가 20대 되고 중반쯤 되면은 끝나지 않을까? 그때 되면 이제 머리가 다 컸고 성인인데 설마;;
참으면 되겠구나 해서 계속 참았어요
근데 제가 못참았던거는 세월이 한참 지나고 마지막 이제 1년째 때쯤에는 제 나이가 26~27인데 일진 놀이를 할 때가
아니란 말이에요 근데 그러고 앉아있으니깐 이게... 모두에게 그랬으면 어땠을까요 기분이?
근데 나한테만 그러고 있었으니깐 날 왜 싫어하는지 이유를 듣고 싶은데
아마 그 사람은 기억이 안 날 건데 중간중간 난 얘기도 슬쩍했었어요 언니가 날 싫어하는 거 같아서 아니라는데 뭐...
나만 강박, 자격지심 그런 게 또 있나 싶어 갖고 그룹에 속해 있던 사람들이랑 얘기도 많이 나눴어요 끝에는
결국 나도 힘들어가지고 "아 너무 스트레스받는다" 근데 다들 인정하더라고요?
저를 싫어하는 거를 눈치도 다 채고 있었고 그리고 제앞에서 그 사람 욕을 다 같이 해주더라고요
아~ 다들 뭔가 쌓인 게 있구나 날 위로해주는 줄 알았고 진정으로 내편인 줄 알았어요
근데 다 그냥 먹고살기 위해서 재계약을 위해서 그랬던 거 같고 아 근데 진짜 아직도 후회하는 거는
댄스실에서 제가 몇 번을 이제 끝에는 못 참아서 욱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진짜 싸울 걸 그랬나 봐요 차라리
그랬으면 좀 덜 억울했을 거 같은데
일본에서 킹덤 콘서트 할 때도 저한테 남자에 관해서도 되게 뭐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흘리고 다니지 말라고
막 뭐라 하는 거예요 그리고 그 옆에 친한 동생이 한 명 있죠? 개도 와서 "언니 누구는 안돼" 뭐가 안된다는 거고
뭘 플리지 말라는 건지 나는...
웃기잖아요 내가 뭐 연애천재도 아니고 회사에서 정해준 파트너였어요 춤 파트너 근데 그 가해자가 되게 뭐 아끼고 좋아
하는 동생이었고 어떡해요?;; 춤은 맞춰야 되고..
이해가 안 가는 게 되게 많았어요 폭로전을 얘기하자면 난 정말 끝이 없는데 다 이야기하자면은 여러분들도
너무 지겹잖아요 나도 말하다 보면은 욕이 나올 수도 있고 지긋지긋해요 솔직히 기억이 안 나는 그 사람과
가장 충격적이었던 거는 아무래도 저한테는 아빠 사건이 컸죠 아빠랑 떨어져 살았고 제가 아빠한테 해준 게 없으니깐
그만큼 죄책감이 컸던 사람이었는데 진짜 슬픈 건 대기실에서 울었다고 제가 옷장에 끌려가서 혼났잖아요?
왜 혼났는지 모르겠네? 엉엉 운 것도 아니고 또르르 눈물 흘렸는데 그걸 또 목격해가지고
인기가요였나? 대기실에서 데리고 가 가지고 이 때문에 분위기 흐려진다고 어쩌고 저쩌고 막~해가지고
그때 저도 막 울면서 무섭다고 그랬죠
아~ 그래 울면 안 되는 거구나 팀에 피해 주는 거고 분위기 흐려지는 거구나 병원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데 5분 거리에 있는 병원을 못 가고 대사 외웠어요
아빠 보고 오면 다음날 울까 봐 혼나는 게 두려워서 어린 마음에 아빠한테도 한이 맺히고 가해자한테도
되게 분노가 남아있고 이제 재계약 결정하기 전에 회장님께서 너희들만의 시간 5분을 주셨을 때 물어봤어요 언니한테
그냥 딱 한 가지 아빠 이야기만 꺼냈어요 그때 절 완전 쓰레기 보듯이 보면서 자기는 그런 짓 할 정도로 나쁜 x이라고
생각 안 하는데? 탁 하면서 저를 쳐다보는데 저희 둘이 한참 째려봤죠 거기서 끝 전 재계약할 마음은 당연히 없었죠
이 사람이랑 같은 팀을 할 수 없었어요 그때가 이미 정신과 7년째였고 지금은 ing 중이니깐 지금 10년째인데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적어도 인간이면 기억은 날 텐데 뭘 물어봐도 다 기억이 안 난대요
그 가해자 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기분이 되게 묘하더라고요?
그 가족 중에서 가해자 아버지만큼은 제가 되게 좋아했어요 진심으로 그래서 저는 내가 가도 될까? 고민하다가 장례식을 갔고 갔을 때 그 가해자가 저를 보고 펑펑 울더라고요
엄청 울면서 미안해라고 했나? 아니면 뭐라 한 거 같은데?
왜 이러나? 하면서 왜 울어? 하고
그때만큼은 진심으로 위로를 하러 갔어요 지금 장례식장에서 싸울 판은 아니잖아요 꽤 오래 있었어요
그리고 다들 사태를 알고 있었어서 잘 왔다고 반겨주셨고 제가 먼저 겪어본 상황이니깐 어찌 됐든 간에
그거 정말 힘들거든요 그리고 아이러니한 거는 모든 게 기억이 안 나던 그 가해자님께서 그때 "소설"이라는 두 글자만 안 올렸어도 저는 정신이 돌진 않을 거예요
10년 2개월을 함께 생활했으면 3710일 하루에 한 개만 당했어도 3천 개가 넘었을 텐데 내가 기억하는 건 뭐
300개 되겠죠 그것도 참 못 적었잖아요 그때 한 10개는 적었나? 난 그것도 억울한 거예요 내가 당한 고통이
얼마나 큰데 지가 아무렇지 않게 얘기해서 다들 좀 애가 정신상태가 안 좋나 보다 그만할 때 되지 않았나?
남 잘 되는 꼴 보기 싫어가지고 자꾸 다 걸고넘어지는 거 같아 이런 말들이 너무 많이 와서 어이가 없는데요
저는 누누이 얘기하지만 그거에 한 100배 이상 겪었어요 그리고 또 마지막 사과할 기회가 최종적으로 있었죠
그걸 제가 미친 듯이 이상하게 폭로해가지고 너무 아쉽지만 열 받았나 봐요? 지 안좋게 적었다고
되게 착하게 적었는데 나는? 생각해보니까 이해 안 가는데 그 가해자가 속해있고 내가 속해있던 그룹의 멤버한테
전화가 왔어요 "지민 언니가 너한테 진심으로 사과할 마음이 있다면 너희 집에 데리고 가도 되냐?"라고 해서
제가 정확히 뭐라 했냐면요 솔직히 믿지도 않았지만 "아 감사합니다!" 그럴 마음 있으면 진짜 와도 된다고
그렇게 얘기했어요 사과받고 싶었어요 시간이 한참 지나도 안 오더라고요 물론 거리가 머니깐 그럴 순 있겠다 했는데
안 봐도 뻔해요 설득을 많이 하고 왔을 거예요 들어왔을 때 그 첫 눈빛 보면 설득했을 때 느꼈을 텐데?
사과를 안 할 거라는 걸? 왜냐면 우리가 그 사람 설득한 적 되게 많거든요?
그 사람은 악플에도 되게 많이 상처 받아요 그래서 악플 때문에 샵에서도 되게 질질질질질 울어가지고
제가 방송 대타도 나간 적도 있고 다른 멤버랑도 싸워가지고 음악방송을 가니 안 가니 해서 달랜 적도 많이 때문에
멤버들이 알았을 텐데 일단 몰랐다고 칩시다 지편인 이제 매니저 직원들이랑 남자 팀장이 오셨더라고요
나는 몸이 다 드러나는 슬립 원피스 입고 있었는데 근데 뭐 그러려니 했어요 예전에 숙소 살 때도
항상 모든 게 가해자 축으로 돌아가 가지고 같이 사는 멤버들이 있건 말건 연예인 그 친한 언니도 항상 오셨고
저는 불면증이 심하다 보니까 연습실에 자러 가거나 택시 타고 잠시 본집에서 자고 허락이라곤 없었어요
그때 그 남자 팀장님도 그 가해자 언니 허락만 받고 숙소에 온 바람에 저 벌거벗고 빨래통에 빨래 넣으러 갔는데
전라 노출 다 보여주고 그런 경우 많았었어요 같이 사는 다른 멤버도 그렇고 되게 불쾌했죠 근데 말 한마디 따졌다간
분위기 싸해졌다간 감히 그럴 수가 있었나!
딱 문 열어줬는데 성큼성큼 성큼 저한테 다가오더라고요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는 그분께서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난 장례식장에서 다 푼 줄 알았는데? 이러길래 "뭘 풀었는데? 무슨 대화를 했다고?"
내 앞에서 울어준 게 자기는 풀었다고 생각하는 건가? 그러기에는 10년 2개월 동안 너무 죄지은 게 많은데
자기한테 눈물 좀 흘려줬다고 풀었다는 건 말이 안 돼잖아요 그리고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면서?
전 지금도 그렇고 그때도 그렇고 그 가해자한테도 얘기했지만 언니 아버지 이름 걸고 우리 아버지 이름 걸고
우리 아버지 영정사진도 꺼내왔어요 두 아버지 이름 걸고 서로 거짓말하지 말자고 솔직히
기억이 다 안 난다 했다가 뭐 예를 들어 사소한 거 "흔들려" 때 당시 뭐 제가 365일 다이어트하는 스타일인데
제 몸을 보고 "야 너 몸이 왜 이래? 되게 xx 같아" 아니면 뭐 제 얼굴 보고 "x 같아" 이랬던 적도 있어가지고
그렇게 얘기를 해줬더니 "아니 그런 적은 없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아빠 사건 때도 옷장에서 분명 얘기해놓고 끌고 가서 옷장으로 끌고 간 거는 아닌 거 같대요
근데 진짜 궁금한데 가해자 입장에서는 기억이 진짜 안 나는 건가? 뭘 말해도 다 기억이 안 나고 그건 아닌 거 같은데? 아닌 거 같은데? 나중에 겨우 한말이 맞아 이거였어
"널 바른 길로 인도하고 싶어서" 아니지
그쪽부터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사생활이 너무 많았어요 바른길이라 하면은 방송 펑크도 냈으면 안 되지 리더인데
팀 리더가 지 기분대로 활동을 하면 안 됐지
근데 마지막 1년은 활동도 너무 힘들었어요 카니발에 같이 이제 타야 되는데 그 사람이 뒤를 돌아보잖아요? 그러면
나한테 한소리 할거 같은 거야 그게 무서워서 차에 타자마자 수면제랑 신경안정제를 먹고 잤어요 어제 글을 쓴 이유는 내가 그 송윤아 팀장님한테 연락했잖아요
빌었다니요 ㅎㅎ;; 빈 거는 이렇게 빌었다는 거 아닌가? 저는 그 꼬락서니를 본 적이 없어가지고 기사가 그렇게 떴길래 팀장님! 기사에 빌었다니요 거짓말은 하시면 안 되지 않아요? 정정해주세요 했더니 "확인해볼게"라고 답장이 먼저 왔어요
"확인을 해본다고? 아 또 회사랑 얘기할 건가? 돌겠네;; 한참 뒤에 연락이 오더라고요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이던데?"
아~ 그렇게 다들 온 이유가 있구나! 아~나중에 막 증인으로 만약에 다 지민이가 민아한테 빌고 미안하다 했어요
이렇게 돼버리면 나만 이상한 해 된다니까? 세상이 진짜 이래요 내가 어제 글을 올린 이유도 인스타 라이브를 킨 이유에 대해서도 저는 설명을 했고요 감사합니다
얘기 많이 들어주셔 가지고 속이 많이 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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